아이폰, 구형 기기 의도적 성능저하 의혹 정보통신기술



 오늘 뉴스 탄 좀 식은 소식.
 간단 정리 하자면 일정 기간 사용한 아이폰은 배터리 용량이 충분하다고 표시되도 갑작스럽게 꺼져버리는 증상이 발생하고는 했음.
 애플은 이 문제를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했고, 그 방법이란 배터리가 일정 수준 노후화 되면 OS차원에서 기기의 성능을 제한해버린 것. 문제는 이러한 내용이 사용자에게 고지가 된 적이 없다는 것.

 처음 의혹 제기는 영어권 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에서 제기 되었고, 긱벤치 창업자 '존 풀'이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로 이 주장에 근거를 더해줌.

 기사에도 나오다시피 가장 큰 문제는 이러한 제한을 애플은 사용자에게 전혀 설명하지 않았다는 것, 무엇보다 애플의 A/S 정책은 '좆'같기로 유명한데 대충 얘기들어보면 배터리를 교체하고 싶어도 자기들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A/S를 해주지 않는 다는 것. 무려 내돈 주고 교체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해도 말이다.

 이에 대한 국내 커뮤니티 반응도 재밌음.
 앱등이 본진 아사모의 경우 '갤럭시는 그런거 안해도 반년이면~'으로 정신 승리, 행복회로 풀 가동중. 지들 이익이 침해당했는데도 삼성이라는 가상의 적을 상대로 쉐도우 복싱 중. 전형적인 개돼지의 모습을 보임.(*여기서 앱등이란 일반적인 아이폰 유저가 아닌 신앙에 가까운 일부 과도한 팬덤층을 의미한다.)
 클리앙, 정상적임. 문제의 핵심을 잊지않음. 평소 어그로 끌던 앱등이 어디갔나 궁금해 함. "아이폰 까는 글이면 나타나던 분 어디 가셨죠?" 로 표현 가능
 일베 스마트폰 게시판, 조용히 민주화 주고 떠나는 진성 앱등이 말고는 "뭐? 업데이트 하니 배터리 타임이 늘어? ㅋㅋㅋ" 같은 반응 정도

 아무튼 iOS는 '업데이트 하면 느려진다. 지들 기기 팔아먹으려고 일부러 그러는것 같다'와 같은 의혹을 사실로 만든 애플의 어메이징한 경영전략에 감탄했다. 세계 최고의 기업은 정상적인 마인드로는 달성할 수 없는 영역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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